캠벨출판도서
▲그림킴(Geurim Kim)수석 강사
2021년 5월 AP시험과 IB시험을 두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AP시험의 경우 작년인 2020년에는 MCQ(객관식)과 FRQ(주관식)중에 주관식만 출제가 됐고 시험시간이 절반으로 준 대신 온라인으로 시험을 봐서 많은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IB과정 같은 경우에도 IA위주로 점수가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형평성이 없다는 논란을 낳았다.
2021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IB∙AP시험 만점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진 캠벨에듀케이션(강남캠벨아카데미) 소속 그림 킴(Geurim Kim) 수석강사를 통해 올해 5월 IB디플로마 시험준비 및 AP시험준비 대비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림 킴 강사는 영재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거주했으며 SAT∙ACT시험 만점, IB학교를 44점(45점만점)으로 졸업, AP과목들을 11과목이나 추가로 만점을 획득해 스탠포드대학 학사 석사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 강사라고 한다. 현재는 하버드에서 리서치 중이며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 GMAT뿐만이 아니라 미국의대 메디컬스쿨 시험인 MCAT, 덴탈스쿨 시험인 DAT, 로스쿨시험인 LSAT까지 시험이란 시험은 전부 섭렵 및 고득점을 받아 캠벨어학원 대표강사 중 한 명으로 활동중이라는 설명이다.
개인적으로 IB시험과 AP점수를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와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대학들이 AP 프로그램과 IB 프로그램을 동등하게 중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학생들은 구조적인 차이점에 대해 알아야 한다.
AP과정은 순전히 고등학교(High) 과정으로 제한되는 반면, IB 프로그램은 초, 중, 직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IB Diploma Program은 고등학생들, 특히 16-19세의 학생들을 위한 것이고 AP 수업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제공된다. 학생들은 IB디플로마와 유사한 개별 AP과정을 수강하거나 전 세계 대학에서 인정하는 IB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IB와 AP 과정은 모두 해외에서 제공되지만, IB는 주로 국제 프로그램이다. IB 웹사이트에 따르면, 156개국의 거의 5,000개의 학교가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엄격하기 그지 없는 2년제 IB Diploma 프로그램에서 표준 과정과 시험을 치르는데, IB첫학년과 2번째 학년 때 이 과정을 이수한다. 다른 요구조건으로는 TOK(Theory Of Knowledge), 지역사회 봉사활동(CAS) 소논문(Extended Essay)이 있다.
학생들이 IB디플로마를 취득하는데 전념하고 싶지 않다면, AP 수업과 마찬가지로 수강하고 싶은 개별 IB 강좌를 Certificate처럼 고르는 방법이 있다. AP시험도 장점이 무궁무진하지만 IB 수업들이 AP 강좌보다 더 국제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어 철학적인 대비도 있다. 다만 정통 IB학교가 아닌 프랜차이즈화 된 아시아쪽, 남미쪽 국제학교들은 싱가폴을 제외한 나라들은 우수한 학업적인 환경을 가지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사교육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다.
AP 시험은 문제를 매우 깊이 들여다보고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다. IB에서는 여전히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제가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이 문제와 어떻게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2021 AP시험을 준비하는 법은 생각보다 어렵다. 미적분 AB와 BC, 생물학, 세계사를 포함한 다양한 과목에 대한 강좌를 수강하고 시험을 여러 번 쳐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일부 학생들은 학기 기말고사 외에 해당 시험 하나만 준비할 수도 있다. 하나 또는 여러 개의 AP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쉬운 노력이 아니다;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조직, 많은 계획 시간, 그리고 효과적인 학습 기술이 필요하다.
해당 시험은 표준화된 시험과 달리 시험 전략에 대한 것이 아니라 실제 내용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시험 당일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험 공부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 학습 계획서 작성을 시작하고, 어느 요일과 기간 동안 어떤 자료를 다룰지 결정해야 한다. 일찍 준비함으로써, 혼란스럽게 느낄 수 있는 어떤 문제나 개념을 기록 해둘 수 있다. AP전문강사들은학습 자료, 연습 시험, 시험 요령에 대한 자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로 개인 자료를 요청하는 것도 팁이다.
2021 IB시험을 대비하는 법은 일정을 차근차근 계획하고 체계화하는 것이다. 계획을 확실히 세우면 IA(Internal Assessment)제출일이라던가 마감일을 효과적으로 맞출 수 있다.
IA와 EE를 제출한 후 다음 시험 일정에 꼼꼼히 반영해야 한다. 그 다음은 각 과목에 적절한 시간을 줄 수 있는 일정을 계획해야만 한다. 모든 과목이 같은 준비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어떤 과목에 가장 집중해야 하고 어떤 과목이 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시험을 미리 앞서서 준비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은 마지막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해서 처음에 시험을 끝내는 것을 좋아한다. 본인의 유형을 파악하고 시간계획을 짜야 한다. 시간은 없고 욕심만 넘쳐서 모든 주제에 대해 공부할 수는 없다. 자신을 무엇보다 믿고 자신이 자신 있는 과목은 두고 약하다고 생각하는 주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빠른 복습이 필요하다.
만약 모의고사를 끝냈다면, 학교 선생님이나 과외선생님에게 피드백을 받고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을 보고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시험지(Past Papers)를 푸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문제 은행(IB question Bank)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간 제약 및 시간 관련 자료(예: 과목 가이드 또는 계산기)를 사용해 모든 IB라이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시험 푸는 연습을 하면 문제 형식에 더 익숙해지는데, 특히 IB 시험 스타일이 보통 똑같기 때문에 문제 푸는 속도가 더 빨라져 제한된 시간 내에 논문을 끝내는 데 필요한 효과적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AP와 IB시험준비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시험 직전이라면 보통 집중이 어렵고 두 시간마다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집중하고 정보를 상기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공부 블록 사이의 작은 휴식 시간을 계획해야 한다. 휴식 시간을 정하고, 매 90분 또는 2시간마다 10분씩 쉬는 것이 효과적이고 충분하다.
공부를 미루거나 얼마나 남았는지 생각할 핑계 없이 쉬는 시간 후에 곧바로 공부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미루거나 낭비하도록 이끌지 않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기간 동안, 시험 전날 밤에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자투리시간에 빠른 복습을 하거나 몇 가지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전날 밤에 충분히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 시험으로 떠나기 전에 아침을 든든히 먹는 것이 낫다. 그리고 제발 인터넷 동영상이나 SNS는 시험기간에 금지하길 바란다. 또한 모든 시험지마다 초점을 맞추고, 잘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시험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동기부여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0114150053753137
